“기억을 지키는 하루를 시작하며”
오랜 시간 간호학을 가르치며,
수많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만나왔습니다.
그분들의 걱정, 두려움, 때로는 눈물 속에서
저는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습니다.
치매는 단지 나이의 문제가 아니라,
삶을 어떻게 살아내느냐의 문제라는 것.
기억이란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,
내가 누구였고, 어떤 사람들과 어떤 마음으로 살아왔는지를
담고 있는 삶의 이야기입니다.
이 책은 전문적인 의학 지식보다는,
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뇌 건강 루틴을 담았습니다.
하루 10분,
작은 습관 하나가 쌓여 기억을 지키는 든든한 삶의 기둥이 되기를 바랍니다.
읽으시면서 “이건 나도 할 수 있겠다”는
작은 용기가 생기길,
그리고 그 용기가 건강한 노년과
따뜻한 일상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.
우리의 기억은 하루아침에 사라지지 않습니다.
그러니 오늘도, 소중한 하루를 지켜봅니다.
저자는 오랜 시간 간호학을 가르치며, 기억을 잃어가는 이들과 그 곁을 지키는 가족들을 마주해왔습니다.
간호 교육 현장에서 수많은 이야기와 사람들을 만나며,
뇌 건강의 소중함을 깊이 마음에 담아왔습니다.
그 과정에서 깨달은 가장 큰 진실은, 기억을 지킨다는 것은
단순히 정보를 떠올리는 능력을 넘어서 ‘나’라는 존재를
지켜내는 일이라는 점입니다.
이 책은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작고 따뜻한
뇌 건강 루틴을 통해, 자신의 기억을 지키고 삶을 더 풍요롭게
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쓰였습니다.
사람은 누구나 소중합니다. 이 소중한 삶이 건강한 습관을 통해 더욱 빛나고, 모든 이가 자신의 노후를 보람되고 아름답게
살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.